조선시대 복덕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쾌 조선시대의 공인중개사 19세기 조선시대 당시에도 공인중개사가 있었습니다. 그때에도 땅을 사고 팔았을테니 놀랍지는 않지만, 용어는 생소해요. '가쾌'라고 했답니다. 가쾌(家儈)는 집 주름이라는 뜻 이었어요. 조선시대 때 가쾌, 그러니까 공인중개사는 보통 그 지역에 오래 살아오시고 지역 정보에 빠삭한 노인분들이 소일거리로 땅과 집을 소개해 줬습니다. 지금의 공인중개사와 같은 일이죠? 조선시대의 중개수수료는 얼마였을까요? 딱히 정해졌던 것은 없다고 합니다. 담배 한근 받아 이웃과 나누는 것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강화도 조약 이래, 개항의 물결로 외인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한성으로 지방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그러자 토지 가옥 매매가 급증했습니다. 외국인들도 한성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 모였고, 다양한 외국사람들이 매매한 집이 400 곳.. 더보기 이전 1 다음